부다페스트는 이리저리 우아하게 뻗어 있는 다뉴브 강을
따라 역사적으로 뛰어난 도시 경관을 자랑하는 UNESCO 세계유산지입니다.
열성 축구팬들에게 부다페스트는 페렌츠 바로스나 무적함대 헝가리 대표팀으로 기억합니다.
페렌츠 푸스카스와 산도르 코치시스 같은 아이코닉한 선수들은
항상 입에 오르내리며클래식 축구 영화의 대표작인
Escape to Victory가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에메럴드 도시로 알려진 시드니는 호주라는 왕관의 보석입니다.
열정적인 도시 경관과 숨이 막힐 정도의 해변은
서핑과 지역을 넘어 깊은 문화의 산실로 유명합니다.
시드니는 스포츠로도 유명하고 축구도지난 수 십년 동안 큰 발전을 해왔습니다.
A리그와 호주 풋볼리그에 속한 시드니 FC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같은 팀들의 노력이 컸습니다.
2023년은 이 도시가 진정 축구에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 북부의 어마어마한 시에라 마드레 오리엔탈 산맥의
작은 언덕에 자리잡은 몬테레이는 풍부한 축구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가 MX의 거함 CF 몬테레이와 티그레스 UANL의 연고지임은 물론이고
1986 월드컵의 개최 도시 중 한 곳입니다.
게리 리네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잉글랜드가
폴란드를 3-0으로 꺾은 경기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대서양을 바라보는 아프리카 북서쪽에 위치한 카사블랑카는
특색 있는 많은 항구 도시의 활기를 자랑합니다.
카사블랑카는 자랑스러운 축구 유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가장 성공적인 구단인 와이다드와 라하 덕분에
누르딘 나이벳과 야신 부누와 같은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천사의 도시 LA는 사실 축구보다는 도시 자체의 황홀감과
할리우드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LA 갤럭시와 LA FC의 MLS 라이벌전이
매 시즌 치열해지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LA는 데이비드 베컴을 시작으로
전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의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가레스 베일, 스티븐 제라드 등이 LA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열정을 가장 끌어내는 것은 바로 축구입니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자 나폴리 사람들은
베수비우스 화산을 배경으로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파티를 즐겼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첫 우승은 그야말로 감격 그 자체였고,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도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